한눈에 보기
• 차종: DNA모터스 UHR125 (제원상 시트높이 760mm)
• 라이더: 안양 고객님, 키 약 173cm · 체중 약 120kg
• 고민: 체중이 실리면 꺼지는 순정 시트, 키에 비해 불편한 발 착지
• 작업: 오토바이밴딩시트 맞춤 (작업 전 시승 → 1차 작업 → 1차 시승 → 2차 조정·커버 → 최종 시승)
• 작업일: 2026년 10월 26일, 수원용천시트 매장 방문
UHR125 시트, 체중이 있는 분이 앉으면 왜 유독 빨리 꺼질까요?
그리고 시트높이가 760mm로 낮은 편인데도, 왜 발 착지가 불편하다는 분이 계실까요?
이번에 안양에서 오신 라이더님이 딱 이 두 가지를 같이 안고 오셨어요. 키는 약 173cm, 체중은 약 120kg. 오늘은 이 고객님 한 분의 몸에 맞춰 시트를 어떻게 다시 만들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보여드릴게요.
먼저 왜 꺼지는지부터 말씀드릴게요. 원리를 아시면 이번 작업 과정이 훨씬 잘 이해되실 거예요.
일반 스펀지는 누르면 눌린 만큼 그대로 버티는 구조예요. 평균 체중이면 괜찮은데, 체중이 많이 실리면 버티는 힘이 먼저 바닥나요. 결국 스펀지가 끝까지 눌려서 그 밑의 딱딱한 면이 엉덩이에 그대로 느껴지죠. 오래 탈수록, 방지턱을 넘을수록 이게 꼬리뼈와 허리로 올라옵니다.
밴딩시트는 시트 속에 밴드 격자가 들어가 트램펄린처럼 받쳐주는 구조예요. 체중을 한 점에서 버티는 게 아니라 격자 전체로 넓게 나눠 받고, 눌린 만큼 다시 밀어 올려주는 탄력이 있어요. 그래서 높이를 무리하게 올리지 않아도 바닥까지 꺼지는 느낌이 덜하고, 앉은 자세도 덜 무너집니다.
| 구분 | 일반 스펀지 | 밴딩시트 |
|---|---|---|
| 체중 받는 방식 | 눌린 자리에서 버팀 | 격자 전체로 나눠 받음 |
| 체중이 많이 실리면 | 바닥까지 꺼지기 쉬움 | 받쳐주고 되밀어 줌 |
| 방지턱 충격 | 허리까지 전달 | 퍼뜨려서 완화 |
| 높이와 쿠션 | 낮추면 얇아짐 | 높이 부담 없이 쿠션 유지 |
고객님이 순정 시트에 앉으시는 걸 보고 제가 처음 여쭤본 게 이거였어요. 173cm면 작은 키가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체중이 있으신 분들은 앉으면 허벅지 안쪽이 시트 앞쪽 폭에 먼저 걸려요. 그러면 다리가 곧게 내려가지 못하고 양옆으로 벌어지면서 비스듬히 내려가죠. 비스듬한 만큼 땅까지 실제로 쓰이는 다리 길이는 줄어들어요. 그래서 저는 키 숫자보다 앉은 상태에서 다리가 얼마나 곧게 내려오는지를 먼저 봅니다.
이번 작업 목표는 그래서 두 가지였어요.
저희는 시트를 한 번에 만들고 끝내지 않아요. 앉아보시고, 고치고, 다시 앉아보시고. 이 반복이 저희 작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STEP 1. 작업 전 시승
순정 상태 그대로 앉아보시게 했어요. 발 닿는 모양, 엉덩이가 자리 잡는 위치, 상체가 기우는 방향까지 확인했습니다. 이 첫 시승이 작업 전체의 기준점이에요.
STEP 2. 1차 밴딩시트 작업
첫 시승에서 본 걸 바탕으로, 120kg이 실렸을 때 밑에서 받쳐주는 힘은 충분히, 높이는 착지에 부담 없도록 잡았어요. 체중이 한곳에 몰리지 않고 시트 전체로 퍼지게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STEP 3. 1차 시승 — 앉는 위치까지 잡아드림 (영상 0:33~0:58)
커버 씌우기 전에 다시 앉아보시게 하고,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시트를 잘 만들어도 앉는 자리가 안 맞으면 효과가 반으로 줄어요.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당겨 앉으시면 다리가 더 곧게 내려가고 체중도 시트 가운데로 고르게 실려요. 그래서 시트만 고치는 게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앉으시면 되는지까지 몸으로 익히시게 해드렸습니다.
STEP 4. 2차 조정 + 커버 작업
1차 시승 반응을 보고 다시 손봤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맞추는 건 누구라도 어려워요. 대신 앉아보신 몸이 알려주는 걸 그 자리에서 바로 반영하는 것, 이 2차 조정이 저희가 제일 자신 있는 부분입니다. 조정을 마치고 커버까지 씌웠어요.
STEP 5. 최종 시승 후 출고
완성된 시트에 다시 앉아보시고, 쿠션을 직접 눌러 확인하셨어요.
세 번을 앉아보시고서야 끝난 작업이에요. 저는 "괜찮으세요?"에 고개를 끄덕이실 때까지가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UHR125는 구 대림오토바이, 지금의 DNA모터스(디앤에이모터스)가 2022년에 처음 내놓은 125cc 스쿠터예요. 국내 도로 지형에 맞추겠다는 목표로 3년 가까이 개발했고, 출시 초반엔 반응이 엇갈렸지만 지금은 125cc 스쿠터 시장에서 등록대수 3위권(회사 발표 기준)까지 올라왔어요.
| 제조사 | DNA모터스 (구 대림오토바이) |
| 첫 출시 | 2022년 |
| 엔진 | 수냉식 4행정 125cc, 아이들링 스톱 |
| 시트높이 (제원) | 760mm |
| 휠 · 브레이크 | 14인치 리어휠, 2채널 ABS |
| 2025년식 변화 | 시트 판넬·체결부 보강으로 시트 강성 향상, 앞뒤 쇼바 쿠션감 개선, 엔진 로고 'UHR'로 변경 |
여기서 꼭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760mm는 아무도 앉지 않았을 때 잰 높이예요. 실제 착지감과 오래 탈 때의 편안함은 체중, 다리 길이, 앉는 위치, 그리고 쿠션이 체중을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숫자만 보고 "낮으니까 괜찮겠지" 하셨다가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생기는 이유예요.
같은 UHR125라도 타시는 분의 체중, 다리 길이, 앉는 습관은 전부 달라요. 이미 만들어진 시트를 그대로 끼워드리는 방식으로는 이번 고객님 같은 체형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저희는 30년 가까이 시트만 만져온 장인이 직접 작업하고, 위에서 보신 것처럼 세 번의 시승을 거쳐 완성해요. 매장에 오시면 좋은 점은 딱 하나예요. 앉아보시고 "여기가 좀…" 하시면 그 자리에서 바로 고칠 수 있다는 것. 이번 고객님도 안양에서 와주셨어요. 수원·안양·화성·용인·오산 쪽이시면 꼭 한번 들러주세요.
이런 분들께 권해드려요
• 체중이 있으셔서 순정 시트가 금방 꺼지는 분
• 키에 비해 발 착지가 유독 불편하신 분
• 배달·출퇴근으로 하루 몇 시간씩 타시는 분
• 방지턱 넘을 때마다 허리가 울리는 분
멀어서 오시기 어려운 분들은 택배로도 작업해 드려요.
TIP. 대신화물로 보내주시면 하루 만에 도착해요. 도착하면 바로 작업 들어가서, 빠르면 이틀 만에 받아 시승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능하시면 매장 방문을 더 권해드려요. 시승하시면서 바로 고칠 수 있는 게 저희 작업의 핵심이거든요.
Q. 체중이 120kg 정도인데 밴딩시트가 꺼지지 않을까요?
A. 체중에 맞춰 작업합니다. 1차 작업 후 직접 앉아보시고, 꺼지는 느낌이 있으면 2차 조정에서 다시 잡아드려요. 체중을 한 점이 아니라 시트 전체로 나눠 받게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Q. UHR125는 시트높이 760mm인데 밴딩시트가 꼭 필요한가요?
A. 760mm는 빈 시트 기준이라, 체중과 앉는 위치에 따라 실제 착지감은 달라져요. 착지와 장시간 쿠션 둘 다 고민이시면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요.
Q. 택배로 해도 매장 작업이랑 똑같나요?
A. 작업 방식은 같고, 차이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이에요. 택배는 전화로 체형과 현재 상태를 꼼꼼히 여쭤보고 맞춰드립니다.
수원용천시트 상담
📞 전화 010-7942-6443 (가장 빨라요)
💬 카카오톡 채널: 수원용천시트
📍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580번길 47 (세류동 162-4)
차종, 연식, 키·체중, 지금 불편하신 점만 말씀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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