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할리브레이크아웃인 게시물 표시

장거리 허리 피로·앞쏠림까지 잡는 오토바이밴딩시트 — 존테스125 안장 커스텀 세팅기

이미지
  방지턱 넘을 때마다 허리에 '쿵' 오는 느낌. 장거리 타고 나면 엉덩이보다 허리가 먼저 지치는 느낌. 오래 타다 보면 자꾸 몸이 앞으로 스르륵 밀리는 느낌. 존테스125를 매일 타시는 사장님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봉담에서 오신 라이더(약 168cm·75kg) 안장을 이 세 가지에 맞춰 다시 짠 작업기를 풀어볼게요. 존테스125 순정 안장 점검하며 밴딩 상담하는 수원용천시트 먼저, 밴딩시트가 뭔지부터요 (트램펄린 이야기) '쿠션 작업'이라고 하면 대부분 스펀지를 더 넣는 걸 떠올리세요. 그런데 저희 오토바이밴딩시트 는 원리가 다릅니다. 안장 속에 밴드를 격자(그물망)처럼 짜 넣습니다. 딱 트램펄린 을 떠올리시면 돼요. 트램펄린 위에 앉으면, 충격이 한 점에 몰리지 않고 그물 전체로 넓게 퍼졌다가 다시 살짝 되받아 올라오죠? 일반 스펀지 : 충격을 "먹기만" 함 → 몇 번 타면 주저앉아 도로 딱딱 → 두꺼워진 만큼 발도 더 안 닿음 밴딩 격자 : 충격을 나눠 흡수하고 되받아 줌 → 얇게 가도 탄력 유지 → 방지턱 충격이 허리로 직행하지 않음 그래서 오래 앉아 있어도 몸을 계속 받쳐줍니다. "낮추면 얇아지고, 살리면 안 닿는" 딜레마를 이 격자 탄력 으로 푸는 게 핵심이에요. 오토바이밴딩시트 밴드 격자 트램펄린 구조 탄력 설명 존테스125, 어떤 바이크냐면요 존테스(ZONTES)는 중국 광동 타요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국내엔 2020년부터 공식 수입되고 있어요. 125 시리즈만 해도 어드벤처·맥시스쿠터·스크램블러·크루저까지 갈래가 다양해서, 같은 "존테스 125"라도 모델마다 시트 모양과 착좌 포지션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통점은 편의 사양이 좋아 출퇴근·시내 주행·입문용 으로 인기가 많다는 것. 그만큼 매일, 오래 타는 분 이 많다는 뜻이라, 안장이 몸에 맞느냐가 매일의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봉담 사장님과 나눈 대화 — "차 바꿀 때마다 온다...

할리 브레이크아웃, 왜 오래 타면 엉덩이가 아플까요? 날렵하게 깎은 시트튜닝 후기

이미지
  할리 브레이크아웃은 분명 낮은 차 입니다. 그런데 정작 발을 딛어보면 허벅지 안쪽이 시트 옆면에 걸리는 분들이 많죠. "낮은데 왜 안 편하지?" — 오늘은 그 걸림을 잡아드린 할리데이비슨 브레이크아웃 안장 커스텀 이야기입니다. (작업일 4월 15일 · 매장 방문) 먼저, 브레이크아웃이라는 차 할리데이비슨 브레이크아웃(Breakout) 은 소프테일(Softail) 계열의 파워 크루저입니다. 낮게 깔린 시트, 길게 뻗은 스탠스, 두툼한 뒷타이어가 만드는 드래그 스타일 실루엣이 이 차의 얼굴이죠. 다만 이 낮고 넓은 특성이 착지성과 장거리 편안함에서는 오히려 손해가 되기도 합니다. 시트가 낮아도 폭이 넓으면 발을 디딜 때 다리가 벌어지고, 옆 볼륨이 크면 착지 순간 허벅지가 걸리거든요. 그래서 브레이크아웃 오너 중에는 "낮은데도 발이 편하지 않다", "오래 타면 자세가 뻐근하다" 는 분이 꽤 계십니다. 이런 차는 무작정 낮추기보다 옆 라인을 정리하고 앉는 면을 다시 잡아주는 작업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상담부터 — 이번 사장님이 원한 두 가지 저희는 시트를 바로 뜯지 않습니다. 어떻게, 얼마나 타시는지부터 여쭤봐요. 이번 요구는 명확했습니다. 엉덩이가 아프다 — 오래 타면 오는 압박과 피로를 줄이고 싶다 라인을 날렵하게 — 옆으로 깔끔하게 다듬어 브레이크아웃 감성을 살리고 싶다 편안함과 날렵함, 이 두 개를 동시에 잡는 게 이번 작업의 목표였습니다. 작업 ① 쿠션 성형 — 되돌릴 수 없기에 더 신중히 먼저 쿠션 성형 입니다. 스펀지를 무작정 두껍게 대거나 얇게 깎는 게 아니라, 엉덩이가 실제로 닿는 면적과 하중이 실리는 위치를 보고 곡면을 다시 잡습니다. 눌리는 곳은 받쳐주고, 걸리는 옆면은 과감히 덜어내는 거죠. 작업하다 보면 저희끼리 "여기 깎는 애가 여기 있다", "잘못 깎으면 친구를 꼬셔온다"고 농담도 오갑니다. 😄 웃으며 하지만, 한 번 깎으면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