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B650R 시트고는 810mm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키 160 후반이면 충분히 탄다"는 이야기도 많죠.
그런데 숫자로는 안 보이는 불편이 있습니다. 10월 9일 매장에 오신 수원 고객님(키 약 167cm, 체중 61kg)은 발이 안 닿아서가 아니라, 허벅지 안쪽이 시트에 걸리고, 엉덩이 뒤쪽이 눌려서 오셨어요.
오늘은 그 두 가지를 어떻게 찾아내고, 깎고, 타보고, 다시 맞췄는지 과정 그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이번 작업 한눈에 보기
| 작업일 | 2026년 10월 9일 |
| 차종 | 혼다 CB650R |
| 고객님 | 수원 · 신장 약 167cm · 체중 61kg |
| 불편 부위 | 허벅지 안쪽 걸림 + 엉덩이 뒤쪽 압박 |
| 작업 | 레저바이크 시트 깎기 (안장 낮춤·맞춤) |
| 진행 | 상담 → 1차 깎기 → 1차 시승 → 2차 조정·커버 → 최종 시승 → 출고 |
저희는 시트를 뜯기 전에 먼저 앉아보시게 합니다. "양발 딛었을 때 상태부터 먼저 확인해 볼게요." 영상도 이렇게 시작하죠.
사장님 : 어제 말씀하셨던 대로, 허벅지 안쪽이 걸려서 작업하시는 거죠?
고객님 : 네, 허벅지 안쪽이랑 뒤쪽 엉덩이 부분에 압박이 와서요.
사장님 : 네, 알겠습니다.
짧은 대화지만 여기서 작업 방향이 거의 정해집니다. "높이만 낮추면 되는 분이 아니구나."
① 허벅지 안쪽 걸림 — 시트 앞쪽 옆면이 넓으면 다리를 바깥으로 벌린 채 내려야 합니다. 발이 땅까지 가는 길이 길어지고, 허벅지 안쪽은 시트 모서리에 계속 닿게 되죠. 그래서 높이와 함께 앞쪽 옆면 라인을 다듬어야 다리가 곧게 내려옵니다.
② 엉덩이 뒤쪽 압박 — 앉는 면이 몸과 맞지 않으면 체중이 좁은 곳으로 몰립니다. 오래 탈수록 그 자리가 눌리고 저려요.
③ 가벼운 체중 — 61kg처럼 체중이 가벼운 분은 앉았을 때 시트와 서스펜션이 덜 눌립니다. 같은 810mm라도 체감 높이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예요.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보고 높이 · 옆면 라인 · 앉는 면을 같이 맞추는 것으로 작업 계획을 잡았습니다.
CB650R은 혼다의 '네오 스포츠 카페' 디자인을 입은 미들급 네이키드 바이크입니다. 2019년 CB650R 이름으로 나왔고, 동그란 헤드라이트와 길게 뻗은 탱크, 짧은 꼬리 덕분에 디자인 보고 고르시는 분이 정말 많아요.
| 엔진 | 649cc 수랭 직렬 4기통 DOHC 16밸브 |
| 최고출력 | 약 95마력 / 12,000rpm (2024년형 기준) |
| 시트고 | 810mm |
| 공차중량 | 약 202~208kg (연식·사양별 차이) |
| 연료탱크 | 15.4L |
| 특이점 | 2024년형부터 클러치 레버 없이 변속 가능한 E-Clutch 사양 추가 |
STEP 1
상담 & 양발 착지 확인
발이 어느 각도로 내려오는지, 허벅지가 어디서 닿는지, 체중이 어디에 실리는지 직접 보고 확인합니다.
STEP 2
1차 시트 깎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높이와 앞쪽 옆면 라인을 먼저 잡습니다.
STEP 3
1차 시승
커버를 씌우기 전에 고객님이 직접 앉고 달려보십니다. 고객님 첫마디는 "많이 내려온 것 같네요." 네, 많이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지 않습니다.
STEP 4
2차 조정 & 커버 작업
1차 시승 느낌을 듣고 미세하게 다시 손봅니다. 깎아낸 만큼 쿠션이 얇아지지 않도록 안쪽을 더 편안한 소재로 보완한 뒤 커버를 씌웁니다.
STEP 5
최종 시승 → 출고
다시 앉아보고, 다시 달려보시고, 고객님이 괜찮다고 하실 때 출고합니다.
"안쪽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잠깐 타 보니까 확실히 안정적이더라고요."
"처음 깎기 전보다는 확실히 이게 훨씬 편하네요."
허벅지 안쪽 걸림과 엉덩이 뒤쪽 압박, 두 가지가 같이 풀렸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안정적"이라는 표현이 반가웠어요. 발이 편하게 닿으면 신호 대기, 유턴, 주차할 때 들어가는 힘이 확 줄거든요.
시트는 한 번에 깎고 커버 씌워 끝내면 빠릅니다. 그런데 사람 몸은 도면처럼 딱 떨어지지 않아요. 앉아서 달려봐야만 알 수 있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차로 깎은 뒤 커버를 씌우기 전에 시승을 하고, 고객님 몸이 느낀 걸 2차 조정에 그대로 반영합니다. 30년 가까이 시트만 다뤄온 장인이 있어서 가능한 방식이고, 이 과정이 있어야 "깎았는데 오히려 불편해졌다"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참고 — 수원용천시트는 오토바이밴딩시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CB650R은 밴딩시트 시공이 아닌 레저바이크 시트 깎기(안장 낮춤·맞춤) 작업입니다. 레저 바이크는 차종 구조와 체형에 따라 깎기 맞춤이 더 잘 맞는 경우가 있어, 상담 때 직접 앉아보시고 함께 정해 드립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저희 작업의 핵심은 시승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고치는 것입니다. 매장에 오시면 1차 시승 후 바로 수정이 가능해서 결과가 확실히 다릅니다. 수원·경기 남부권이시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멀어서 오시기 어려운 분들도 걱정 마세요.
① 기존 시트를 먼저 매장으로 보내주세요
② 작업 완성된 시트를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③ 받으셔서 직접 장착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택배 작업도 전화로 키·체중·라이딩화, 지금 발이 어느 정도 닿는지까지 꼼꼼히 여쭤보고 진행합니다. 착지 사진 한 장 같이 보내주시면 훨씬 정확해지고, 장착 후 타보시고 불편한 점 말씀 주시면 다시 봐드립니다.
💡 TIP 대신화물로 보내시면 하루 만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면 바로 작업에 들어가서, 빠르면 이틀 만에 받아 시승해 보실 수 있어요.
Q. 키 160cm대인데 CB650R 시트를 맞추면 편해질까요?
A. 같은 키라도 불편한 부분은 다릅니다. 높이만 문제인 분도 있고, 이번 고객님처럼 시트 앞쪽 옆면 때문에 허벅지가 걸리는 분도 있어요. 직접 앉아서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춰 작업합니다.
Q. 안장을 깎으면 쿠션이 얇아져 더 배기지 않나요?
A. 깎기만 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깎아낸 만큼 안쪽을 더 편안한 소재로 보완하고, 1차 시승 후 2차 조정까지 거쳐 높이와 편안함을 같이 맞춥니다.
Q. 지방인데 택배로도 맞출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기존 시트를 먼저 보내주시면 작업 후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다만 시승 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매장 방문이 가장 정확하니, 가능하시면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나도 허벅지가 걸리는데… 싶으셨다면
📞 010-7942-6443
💬 카카오톡 채널 : 수원용천시트
📍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580번길 47 (세류동 162-4)
차종, 키, 체중, 불편한 부분만 말씀해 주셔도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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