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뷸렛350 · 안장 낮춤 커스터마이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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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뷸렛350 · 안장 낮춤 커스터마이징 후기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좀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직접 타보신 오산 사장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과장 하나 없이, 딱 느낀 만큼만 담백하게요. 저희 수원용천시트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후기가 바로 이런 반응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27일에 진행한 로얄엔필드 뷸렛350 안장 낮춤 작업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alt: 로얄엔필드 뷸렛350 순정 안장 착지성 발안닿음 작업 전
튜닝을 고민하고 오셨지만, 시트부터 잡았습니다
이 사장님은 차체 지오메트리 때문에 이미 여러 방법을 알아보고 계셨습니다. 로우다운이나 서스펜션 세팅 같은 튜닝까지 염두에 두고 오셨죠.
그런데 저희가 먼저 권해드린 건 튜닝이 아니었습니다. "시트 조정부터 해보시죠." 튜닝은 비용이 크고 되돌리기 어렵지만, 안장 높이 조정은 가장 먼저, 가장 합리적으로 착지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시트부터 조정해 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그때 튜닝을 결정하기로 — 이렇게 순서를 정했습니다.
밴딩시트가 뭔가요? — 트램펄린을 떠올려 보세요
저희 간판 기술인 오토바이밴딩시트를 잠깐 설명드릴게요. 어렵지 않습니다. 트램펄린을 떠올리시면 돼요.
트램펄린은 얇은 천 하나인데도, 그 아래 촘촘한 격자가 힘을 사방으로 분산하고 다시 되받아 주기 때문에 푹 꺼지지 않고 탄력 있게 튕겨 줍니다. 저희 밴딩시트도 같은 원리예요. 안장 속에 밴드 격자 구조를 넣어, 시트를 낮추면서도 노면 충격을 분산하고 되받아 주는 탄력을 살립니다. 그래서 "낮췄는데 배기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는 거죠.
단, 이 뷸렛350은 밴딩이 아니라 '정밀 커팅'이었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정직하게 말씀드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뷸렛350은 밴딩 구조를 넣는 작업이 아니라, 닿아야 할 지점만 골라 정밀하게 낮추는 커팅·그라인딩 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바이크의 차체 특성과 사장님의 우선순위상, 그게 가장 깔끔한 답이었거든요.
· 착지성과 쿠션을 둘 다 잡아야 하면 → 밴딩시트
· 정밀하게 낮추는 게 핵심이면 → 커팅·그라인딩
· 구조상 밴딩이 안 되면 → 쿠션 작업
차종과 라이더에 맞는 방식을 고르는 것, 이게 커스터마이징입니다.
잠깐, 뷸렛350은 어떤 바이크일까요
뷸렛350은 그냥 흔한 바이크가 아닙니다. 1932년에 태어나 90년 넘게 이어져 온 초장수 모델로, 로얄엔필드의 상징 같은 클래식이에요. 349cc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SOHC J-시리즈 엔진에 연료분사(FI) 방식, 카운터 밸런서로 진동을 줄이고 특유의 시그니처 배기음(불렛 비트)을 살렸습니다. 출력은 약 20마력대로 높진 않지만 저속 토크가 두툼해, 느긋하게 즐기는 클래식 라이딩에 딱 맞는 성격입니다.
뷸렛350은 형제 모델 클래식350과 사실상 같은 플랫폼을 씁니다. 클래식350 기준으로 시트고 약 805mm, 차량 중량 약 195kg. 원래 인도 도로 사정에 맞춰 만들어져 차체가 높고 지상고도 넉넉합니다. 멋은 확실하지만, 키가 크지 않은 라이더에게는 "높은 안장 + 무거운 차체" 조합이라 정차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요. 이 사장님의 발이 안 닿았던 건 실력이 아니라 바이크가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겁니다.
작업 순서 — 상담부터 시운전 출고까지
alt: 수원용천시트 뷸렛350 안장 내부 커팅 안장낮춤
alt: 오토바이 착지성 착석위치 코칭 뒤쪽으로앉기 수원용천시트
작업 후, 사장님과 나눈 대화
작업자 — 처음보다는 안장이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착석감은 좀 어떠세요?
고객님 — 이제 발이 좀 더 잘 내려온다는 것 빼고는 기존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작업자 — 운행해 보시는 느낌은요?
고객님 — 느낌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좀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발이 확실히 더 잘 내려오고, 몸이 덜 긴장하니 주행 느낌까지 편해지는 것. 이게 안장 낮춤의 진짜 효과입니다.
alt: 로얄엔필드 뷸렛350 안장낮춤 작업후 착지성 개선 발잘닿음 비교
"이건 밴딩이 안 됩니다" —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합니다
같은 날, 혼다 레블을 가져오신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 모델은 안장 밑 하단에 공간이 나오지 않고 시트 자체가 작아서 밴딩시트 작업이 불가능했어요. 저희는 무리하게 밴딩을 밀어 넣지 않고, 대신 안장 쿠션 작업으로 방향을 잡아 드렸습니다.
돈 되는 작업이라고 아무 바이크에나 밴딩을 넣지 않습니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대신 맞는 대안을 찾는 것. 20년 넘게 이 자리에서 해온 방식이고, 오래 봐 주시는 사장님들이 계신 이유입니다.
지방 사장님 — 택배도 되지만, 되도록 방문을 권합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건 매장 방문입니다. 직접 앉아 보고, 앉는 위치까지 코치받으며 그 자리에서 미세 조정하는 게 완성도가 제일 높거든요. 다만 거리가 먼 사장님이라면 택배 작업도 가능합니다.
- 기존 시트를 먼저 매장으로 보내주세요.
- 작업이 끝나면 완성된 시트를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 받으신 시트를 직접 장착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대신화물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는 대로 바로 작업, 빠르면 이틀 만에 받아 시승해 보실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클래식 바이크는 낮추면 멋이 죽지 않나요?
겉에서 티 나게 깎는 게 아닙니다. 커버를 다시 씌워 순정 느낌 그대로 마감하기 때문에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착지성만 개선됩니다.
Q. 내 바이크가 밴딩이 되는지 어떻게 아나요?
모델마다 다릅니다. 혼다 레블처럼 구조상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방문 상담이나 사진 상담으로 먼저 확인해 드리니,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167cm인데 저도 효과가 있을까요?
이번 사장님이 딱 167cm이셨습니다. 뷸렛350처럼 높고 무거운 바이크는 이 정도 신장에서도 착지 개선을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발이 안 닿아 정차가 불안하셨다면
어떤 바이크인지, 지금 착지가 어느 정도인지만 알려주셔도 방향을 잡아 드립니다.
📞 010-7942-6443
통화가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 카카오톡 채널: 수원용천시트
📍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580번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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