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이 딱 닿으니 불편한 게 없어요" — 164cm 라이더의 혼다 PCX125 오토바이밴딩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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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PCX125, 신장 164cm에 몸무게 65kg 되시는 남성 라이더님이 찾아주셨습니다. 정지선에서 발이 살짝 뜨는 게 늘 불안하셨고,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허리로 '쿵' 올라오는 충격이 힘드셨다고 하셨어요. 출퇴근이든 배달이든 하루 몇 시간씩 안장 위에 계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하시는 고민입니다.
PCX125는 워낙 잘 만든 국민 스쿠터라 시트고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발이 애매하게 뜬다"는 분들이 계신 이유는, 사람마다 다리 길이와 발이 닿는 각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같은 PCX를 타도 어떤 분은 두 발이 편하게 닿고, 어떤 분은 까치발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차종만 보고 정해진 대로 깎지 않습니다. 그 라이더의 키·몸무게·발 닿는 정도를 먼저 보고, 그 사람에게 맞는 셋업을 잡아드립니다.
상담부터 시작합니다 — "키하고 몸무게가 어느 정도세요?"
작업 전에 제가 제일 먼저 여쭤본 게 이거였습니다.
작업자 : "고객님, 키하고 몸무게 어느 정도 되시죠?"
고객님 : "지금 164에 65예요."
숫자를 형식적으로 여쭤보는 게 아닙니다. 164cm·65kg이면 발이 닿는 지점을 어느 정도 확보해야 두 발이 안정적으로 서는지, 대신 쿠션은 어디까지 살려야 방지턱 충격을 받아내는지 — 이 균형점이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이 상담이 사실상 작업의 절반입니다.
순정 시트가 스펀지라면, 밴딩시트는 트램펄린입니다
쉽게 비유해 드릴게요. 순정 시트는 대부분 스펀지 덩어리입니다. 위에서 눌리면 푹 꺼졌다가 천천히 돌아오죠. 방지턱 충격도 이렇게 한 번 눌렀다가 그대로 엉덩이 → 허리로 되돌려 보냅니다. 물렁하게 꺼지기만 할 뿐, 충격을 되받아주지는 못해요.
반면 밴딩시트는 트램펄린과 같은 원리입니다. 저희가 하는 오토바이밴딩시트는 시트 겉을 손대는 작업이 아니라, 시트 안쪽에 탄력 있는 고무밴드를 격자(그물)로 촘촘히 엮어 넣는 작업이에요. 트램펄린에 올라서면 그물망이 아래로 처졌다가 다시 몸을 되받아 올리죠? 밴딩시트도 똑같습니다. 체중이 실리면 격자가 처지며 충격을 아래로 흘려보내 분산시키고, 밴드의 탄성으로 다시 되받아 올려줍니다. 출렁임은 잡아주면서 자세는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거예요.
여기서 저희가 꼭 강조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보통 시트를 낮추면 쿠션을 깎아내야 해서 얇아지고, 얇아지면 충격을 못 받아냅니다. 반대로 쿠션을 두툼하게 살리면 시트가 높아져 발이 안 닿고요. 밴딩시트는 격자 구조가 충격을 받아내기 때문에, 발이 닿게 낮춰도 충격 흡수력이 살아 있습니다. 착지성과 쿠션감을 저울질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저희가 2021년에 처음 개발해 지금까지 세대를 거듭하며 다듬어 온 오토바이밴딩시트 원조 기술입니다. 실제 라이더분들이 타고 오신 피드백을 쌓아 계속 개선해 왔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여기서 갈립니다 — 같은 PCX, 다른 텐션
이 부분이 다른 곳과 저희가 가장 다른 지점입니다. 커버만 예쁘게 바꿔 씌우는 작업이 아니라, 이 164cm·65kg 라이더님의 체중이 실렸을 때 격자가 얼마나 처지고 되받는지, 그 텐션(장력)을 이 분에게 맞춰 잡습니다. 같은 PCX125라도 90kg 라이더와 65kg 라이더는 텐션이 달라야 하고, 발이 살짝 뜨는 분과 이미 잘 닿는 분은 낮춤의 폭이 달라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희 후기를 보시면 같은 차종이라도 결과가 조금씩 다른 게 정상입니다. 사람이 다 다르니까요. 정해진 레시피가 아니라, 앞에 앉으신 그 한 분을 위한 셋업 — 그게 저희가 말하는 커스터마이징입니다.
1차 시승 — 커버 씌우기 전에 먼저 앉아보십니다
밴딩쿠션 작업이 끝나면 바로 최종 마감으로 가지 않습니다. 커버를 씌우기 전에 고객님이 직접 앉아보시는 1차 시승을 먼저 하세요. 발이 잘 닿는지, 앞으로 쏠리는 느낌은 없는지 눈으로 함께 확인합니다.
작업자 : "어떠세요? 다리 닿는 거는 괜찮으세요?"
고객님 : "예, 딱 좋아요. 두 발이 딱 닿으니까 불편한 거는 없어요."
작업자 : "앞으로 쏠리거나, 뒤로 더 당겨야 할 곳은 없나요?"
고객님 : "아니요, 발이 딱 좋아요."
1차 시승에서 만족하시면 그때 커버를 씌우고 최종 마감으로 넘어갑니다. 저희 매장 앞 도로가 방지턱이 유난히 많은데, 이게 오히려 딱 좋아요. 작업 직후에 실제 방지턱을 넘어보며 충격이 얼마나 줄었는지 몸으로 바로 확인하실 수 있거든요.
최종 커버 마감 후 출고
마지막 커버 작업은 단순히 씌우는 게 아니라, 늘어남과 빗물 침투를 막도록 팽팽하게 당겨 마감합니다. 커버는 가장 먼저 충격을 받고 비를 맞는 보호막이라, 이 당김 정도가 승차감과 내구성을 좌우해요. 커버까지 마감한 뒤 최종 시승을 한 번 더 하고 출고했습니다.
작업자 : "어떠세요? 앞으로 쏠리거나 불편한 건 없으시죠?"
고객님 : "네, 없어요.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렇게 밴딩쿠션 → 1차 시승 → 최종 커버 마감 → 최종 시승 → 출고 순서로 마무리됐습니다. "발이 딱 좋아요"라는 말씀 한마디에 저희도 하루가 뿌듯합니다.
지방에 계신 사장님들 — 택배 작업도 됩니다
가능하면 매장에 직접 오시는 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위에 보신 것처럼 1차 시승에서 발 닿는 느낌을 직접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아쉬우면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해 드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게 밴딩시트의 큰 장점입니다.
다만 거리가 먼 지방 사장님들을 위해 택배 작업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 고객님이 기존 안장을 오토바이에서 분리해 저희 매장으로 먼저 보내주십니다.
- 저희가 작업을 마친 안장을 다시 보내드립니다.
- 고객님이 직접 장착하시면 됩니다. (안장 탈·부착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화물을 이용하시면 당일 도착이 가능해서, 도착 즉시 작업 → 이틀이면 완료되어 안장이 돌아갑니다. 빠르게 끝나니 오래 세워둘 걱정은 덜어드릴 수 있어요.
시승을 못 하시는 게 걱정이시라면 (택배 안심 안내)
매장에서라면 시승하며 바로 맞춰드릴 텐데, 택배는 그게 어렵죠. 그 불안을 저희가 이렇게 메꿉니다.
- 전화 상담으로 먼저 몸을 잽니다. 키·인심(안쪽 다리 길이)·몸무게, 주로 신는 라이딩 신발, 지금 발이 어느 정도 닿는지를 자세히 여쭤봅니다.
- 사진으로 눈으로 확인합니다. 지금 안장에 앉으신 모습과 순정 안장 사진을 보내주시면 착지 상태를 함께 점검합니다.
- 결과를 미리 말씀드립니다. 어느 정도 개선될지, 처음 며칠 적응 기간은 어떨지 솔직하게 안내드립니다.
- 장착 후 사후 콜을 드립니다. 실제 타보신 느낌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재조정으로 마무리합니다.
시승을 못 하는 불안함을, 꼼꼼한 상담과 사진 점검, 그리고 사후 통화로 채워드리는 방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PCX125도 밴딩시트 작업이 되나요?
네, 됩니다. PCX125는 밴딩시트 작업이 잘 나오는 대표적인 스쿠터입니다. 다만 모든 시트가 밴딩 대상은 아니라서, 상담 때 차종·체형·주행 습관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작업을 정해드립니다.
Q. 시트를 낮추면 쿠션이 얇아져서 더 아프지 않나요?
일반적인 다운시트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밴딩시트는 안쪽 밴드 격자가 충격을 받아내는 구조라, 발이 닿게 낮춰도 충격 흡수력이 살아 있습니다. 착지성과 쿠션감을 동시에 잡는 게 핵심이에요.
Q. 같은 PCX 후기인데 결과가 조금씩 달라 보여요. 왜 그런가요?
사람마다 키·몸무게·발 닿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정해진 대로 깎지 않고 그 라이더에게 맞춰 텐션을 잡아드려서, 같은 차종이라도 셋업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정상입니다.
상담 및 오시는 길
📞 전화 상담(추천) : 010-7942-6443
궁금하신 점은 전화 주시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드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 수원용천시트
📍 오시는 길 :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580번길 47 (세류동 162-4)
🛵 매장 앞 도로에 방지턱이 많아 작업 후 바로 시승 확인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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